2024. 2. 5. 16:23ㆍ알고리즘 대회 후기
이번에 solved.ac에서 개최한 solved.ac Grand Arena Party × NEXON에 다녀왔어요!
오프라인 개인대회는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되었는데요 ㅋㅋ..
많은것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어요
아레나는 문래동 올뎃마인드라는 곳에서 개최되었는데요.
들어가니까 많은 분들이 줄을 서고 계셨어요
줄을 기다리며.... 사진을 찍어봤어요
이런 스티커들이 준비 되어있었고 qr 코드를 찍고
백준아이디로 본인 확인을 한후에
여러가지 선물이 주어졌어요.
대회장에 들어가보니
이런 풍선들이 있었는데요 ㅋㅋ
이 풍선은 나중에 대회를 할 때 문제를 하나 맞출때마다
하나씩 책상 옆에 달아줬어요
이건 넥슨에서 준비해준 첫 번째 선물인 단체 맨투맨인데요 모두가 같은 옷을 입고
대회를 진행했어요
그리고 티 위에있는 명찰은 항상 목에 걸고 있었어요
그리고 명찰 맨위에 적힌것은 저의 백준 핸들(아이디)이고
그 아래에 영어 JT는 대회를 하기전 간단한 팀 레크레이션을
했는데 그 때 팀을 나누는거였어요
아까 앞에서 스티커를 3개씩 챙겨와서 많이 쟁여 두고
다른 선물도 많이 주셨어요
가운데에 있는건 연습장이고 분홍색 볼펜 핑크빈마우스
그리고 제 아레나 등급 키링 마지막으로 에코백까지..
첫 오프라인 대회인데 너무 많은걸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게 핑크빈 마우스인데 너무 귀엽네요 ㅋㅋㅋ..
받은 짐들을 내려놓고 이제 팀 미션(레크레이션)을
시작하는데..
솔브드에서 특별히 제공하는 이벤트 페이지
별모양이 너무 예뻤어요.. 근데 미션이 저는 뭘하라는지 이해를 잘 못해서..
뻘쭘하게 있었습니다
그렇게 팀 레크레이션이 끝나고
간식과 점심이 준비 되었는데요
저기서 가져가고싶은 만큼 가져가도 됩니다!!
저는 점심은 생각이 없어서
몬스터와 펩시제로 그리고 ABC초콜릿 몇개만 챙겼어요
그렇게 대회가 시작 되었고...
이 이후에는 대회에 집중하느라 아무것도 찍지 못했어요 ㅠㅜ...
이제는 대회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문제는 총 7문제 세트가 나왔고
https://www.acmicpc.net/contest/view/1231
그 문제들은 여기서 보실 수 있어요
우선 A번을 보고 아 이건 그냥 프린트문제 주는 문제구나.. 하고 1분안에 코딩을 해서 맞췄습니다.
(난이도 브론즈 4)
다음 B번(난이도 실버 4)으로 넘어갔는데 처음에 문제를 읽다가 아 이거 lis인가? 2번부터 티어가 이렇게 높다고?
라고 생각을 했는데 자세히보니 '연속하는' 이라는 말이 붙어있어서
처음에 [1]*N의 리스트를 선언해준후 인덱스를 1부터 돌면서 만약 뒤에있는게 앞에 있는거 보다 크다면
뒤에있는거는 앞에있는거+1을 해준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1로 둔다 라고 한후 모든 리스트의 합을 구해서
답을 구해줬어요 그 이유는 리스트의 n번째 원소가 있다고 가정하면 n+1번째 원소가 n번째 원소보다 크다면
n+1번째를 마지막으로 하는 증가하는 부분수열의 개수는 n번째를 마지막으로 하는 증가하는 부분수열의 개수에
1을 더하면 되기때문이죠.(자기자신 1개도 되므로)
태그에 dp는 없지만 저는 dp 관점으로 푼거가 되는거겠네요
예를들어 1 2 5 4 3 (테스트 케이스임) 이 있으면
dp라는 리스트를 [1, 1, 1, 1, 1]로 선언하고
2번째부터 돌면서 2는 1보다크니까 dp[1]=dp[0]+1 -->dp는[1, 2, 1, 1, 1]
다음 5는 2보다 크니까 dp[2]=dp[1]+1 -->dp는[1, 2, 3, 1, 1]
4는 5보다 작으니까 그대로 넘어가서 -->dp는[1, 2, 3, 1, 1]
3도 4보다 작으니까 그대로 넘어가서 -->dp는[1, 2, 3, 1, 1]
따라서 답이 8이나오는 과정을 생각해서 풀었어요 한 6분? 정도 걸린거같아요
다음 대망의 C번(골드 3)인데요.... 저는 C번에서 남은시간 2시간 40분을 모두 사용하고 결국 틀렸습니다 ㅠㅜㅜㅠ
그래서 2솔로 경기를 끝내게 되었어요.
여기서 엄청난 실수들을 하고 정말 반성도 많이했습니다...
특정한 조건을 가진 BFS 구현 문제였는데 1시간 넘게 if (a,b,c) not in visit 이라고 써야하는걸
if visit not in (a,b,c) 라고 쓴거를 못봐서 자꾸 무한루프가 도는데 실수를 못찾고 우왕좌왕 했어요...
결국 이걸 찾는데 1시간 반 이상을 써버렸고 사실 넘기고 다른 문제를 봤어야하지만.. 뭔가 제 알고리즘이 틀릴 리가
없다는 확신 때문에 넘어가지 못했어요...(오만..)
그러던 중 결국 오류를 발견했고 그래도 남은시간이 한시간 좀 넘게 있었어요
이제 구현하면 되겠다 하고 모든 테케가 통과가 되어서 아 이제는 맞겠구나 싶어서 제출했지만 결론은...
틀렸습니다.. 정말 당황했고 제가 틀린게 없고 완벽한거 같은데 왜지 왜지... 하면서 코드를 조금씩 바꾸다가
시간이 끝나버렸네요.. 이미 많이 투자한 문제라 버릴 수가 없었어요
이번 대회를 하면서 느낀점은 한 문제에 너무 매달리면 안된다
물론 쉬운문제는 빨리 풀고 넘겨야겠지만 이제 앞으로 대회를 참여하면 b번정도 까지 바로 보이는거만 바로 코딩하고
남은 문제는 먼저 다 읽어보고 제가 풀 수 있는것을 판단하여
다른 문제부터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하찮은 구현실력이 발목을 잡았네요 더욱 열심히 구현을 연습해봐야겠습니다.
대회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첫 오프라인 개인대회 결과는 매우 처참했지만 저도 언젠가는 꼭 상을 탈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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